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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경제·기술사업화 산실' 광주연구개발특...
  
 작성자 : 골드텔
작성일 : 2016-02-24     조회 : 320  


광통신 이어 드론으로 세계화 '날개짓'

국내 첫 광섬유 자동화공정 원천기술 상용화 '선두주자'

'드론 카메라 시스템' 개발 "저변확대·인프라 구축 최선"

"광통신 분야의 핵심 제품과 솔루션 개발은 물론 세계화를 지향하는 경영 마인드와 효율적인 인력 및 조직 체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먹거리 '드론'을 제2의 도약으로 삼겠습니다."

국내 광커넥터 분야 선두주자인 ㈜골드텔(대표 이재수)의 기세가 무섭다.

광주 첨단산단에 자리잡은 골드텔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수동형 광통신부품인 현장조립형 광커넥터를 개발해 국내 및 해외 판매를 통해 꾸준히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골드텔은 15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경영마인드를 지닌 임직원 34명이 모여 광통신분야의 핵심 제품 개발과 연구, 제품 시스템화를 추진하며 원천기술 상용화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독보적인 광센서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카메라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 '조립형 광커넥터' 개발

지금의 골드텔이 있기까지는 주력 제품인 광통신망(FTTH)용 ‘현장조립형광커넥터’의 힘이 컸다.

이 대표는 2년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현장 조립형 광커넥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대표는 가정용 광통신망 FTTH를 구동하는 핵심부품으로, 현장에서 직접 조립할 수 있는 현장 조립형 광커넥터를 개발해 약 6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달성하고 해외 30여개 국가에 수출하는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0월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커넥터 생산 시 가장 많은 인원과 시간이 소요되고 작업자들이 기피하는 광섬유 절단, 삽입, 검사 공정을 자동화 생산이 가능한 대량생산 체계로 구축했다.

기존의 까다로운 광커넥터 조립 과정에서 광융착 접속작업을 하지 않고, 별도의 전원이 필요 없도록 조립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시켜 현장에서도 조립이 가능한 광커넥터를 개발한 것이다.

이에 따라 뛰어난 품질을 기본으로 연간 10억원의 원가절감과 5배의 생산량 증가로 국제 가격 경쟁력 우위 확보와 해외 수출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공헌활동 '눈길'

골드텔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 멕시코 등 세계 20여개국과 수출 및 계약을 추진하면서 매출도 급성장 했다.


설립 초기인 2000년 매출 5천만원에서 지난 해에는 매출 4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골드텔은 이러한 기업 성장을 과감한 신규투자와 함께 지역에 환원을 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2년 부터 2년 동안 20억원 투자, 신규 공장을 증축함으로서 더 나은 작업 공간을 구축해 약 15명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골드텔은 일·학습병행제 5개년 계획을 수립, 현재 지역 실업계 고교생 2명을 훈련생으로 선발해 양질의 현장 위주 훈련을 지원함으로써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력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골드텔은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의 기술 사업화로 성장세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골드텔은 특구 기술 이전을 통해 온도·스트레인 센서 시스템 개발, FBG 파장의 변화를 값으로 변화해 온도나 가해지는 힘에 따른 위험도 측정 및 변화값 측정 등 다수의 기술사업화에 성공했다.


◆미래먹거리 '드론' 도전장

골드텔은 글로벌 기업 전유물로 여겨지는 드론시장에 골드텔이 겁없이 뛰어들었다.

하지만 자신감이 있었다. 독보적인 광센서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드론 카메라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는 등 R&D 투자를 아까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HD카메라를 장착한 '드론 카메라 시스템'은 비행 중 실시간 동영상과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비행할 때 바람 때문에 흔들릴 수 있는 렌즈 초점을 자동영상보정시스템과 기울림 방지장치로 제어할 수 있다.

골드텔은 기체 민감도를 고려해 초보자 모드와 프로페셔널 모드로 나눠 난이도를 조정했다.

모터개발과 알고리즘, SW운영체계 등 부족한 기술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서희정보기술 등 석,박사급 13명으로 구성된 공동R&D팀을 가동해 보완했다.

골드텔이 드론사업을 ‘제2 창업 아이템’으로 꼽은 이유는 자신감 때문이다.

지난 15년간 드론기술과 맥이 닿는 광통신 R&D에 올인했다.

미래창조과학부 ICT이노베이션, 연구개발사업화 대상 등을 수상해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광센서 네트워크 시장 확보를 위해 저가격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현하는 등 원천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경험도 한몫했다.

골드텔은 드론 저변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재수 대표는 “군사용으로만 쓰던 드론 활용범위가 항공촬영, 공연, 비상·재난 등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신뢰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ICT융·복합 제품을 조만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글·사진=박지훈기자 zmd@chol.com